[수도권]심야버스 막차 출발시간 오전1시30분으로 연장

  • 입력 2002년 9월 8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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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지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운행시간이 11월부터 오전 1시30분까지(출발기준) 연장운행된다.

경기도는 8일 심야시간대 서울과 통행량이 많은 지역의 7개 노선을 선정해 첫차 출발시각(경기도→서울)을 오전 5시에서 4시30분으로, 막차 출발시간(서울→경기도)을 자정에서 다음날 오전 1시30분으로 각각 연장해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범 연장운행되는 노선은 △용인(죽전) 분당∼광화문(노선번호 1005-1번) △일산∼서울시청(1000번) △부천∼영등포역(905번) △산본 평촌 과천∼잠실역(1917번) △수원역∼사당(7770번) △수원역∼강남역(3000번) △안산(반월공단) 광명∼영등포역(320번)이다.

도는 이와 함께 시범 실시되는 심야버스 운행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 7월부터 서울과 도내 16개 시군을 연결하는 155개 광역버스 노선중 주요 노선에 대해 24시간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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