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반포지구 재건축사업 가시화

  • 입력 2002년 9월 1일 17시 49분


서울 5개 저밀도지구 중 재건축 사업이 가장 늦어지고 있는 서초구 반포지구(총 9020가구)의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이르면 내년중 사업계획승인단지가 나올 전망이다.

1일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구는 최근 반포지구 재건축조합들이 제출한 전용면적 60㎡(18평) 이하를 포함한 평형별 건립비율을 시와 협의해 확정했다.

확정된 평형별 건립비율은 △전용면적 18평 이하 30%, 전용면적 25.7평(85㎡) 이상 70%로 하는 안과 △전용면적 18평 이하 20%, 전용면적 25.7평 이하 30%, 전용면적 25.7평 이상 50%로 하는 안 등 2가지로 조합이 여건에 맞에 선택하면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늦어도 10월까지 반포 아파트 지구 개발기본계획을 고시한 뒤 연말까지 재건축 추진위가 설립된 단지를 중심으로 서초구가 조합설립인가를 내주도록 할 방침이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