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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26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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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당초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부지에 조성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관양동 일대 8300평 부지에 통합버스터미널을 신축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평촌동 부지는 5000여평에 불과해 광명터미널(2만3000평), 안산터미널(2만1000평), 수원터미널(1만6000평) 등에 비해 좁은 데다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출입로가 있어 혼잡이 우려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터미널 이전과 관련한 도시기본계획 변경 및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2005년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93년부터 평촌동 버스터미널 건립을 추진했으나 장소가 좁고 교통난이 예상되는 등 각종 문제점 때문에 장소 변경을 추진해왔다.
안양〓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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