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7월 26일 23시 5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제9호 태풍 ‘펑셴’의 영향으로 26일 제주도에 순간 최대 초속 28.7m의 돌풍이 몰아쳐 제주월드컵경기장의 특수 코팅천으로 된 지붕 1만9770㎡ 중 3419㎡가 찢겨져 나갔다. 또 태풍으로 인해 제주에서 1명이 실종되고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태풍 ‘펑셴’은 27일까지 남부지방에 최고 150㎜ 이상의 비를 뿌린 뒤 이날 밤 중국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