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월드컵대회 끝나는대로 상암구장에 ‘기념관’ 조성

  • 입력 2002년 6월 24일 18시 36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월드컵 기념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4일 “월드컵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대회가 끝나는 대로 기념관 건립에 착수할 방침”이라며 “전시물 준비 등에 최소 5∼6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 초쯤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1층에 이미 400평 규모의 기념관 공간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기념관에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된 자료와 문서를 비롯해 참가국 선수들의 유니폼과 ‘피버노바’ 축구공 등 각종 기념물이 전시된다.

시는 또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스 활동과 관련된 자료와 기념물들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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