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45개국 참가 사이버게임대회 10월 대전서 열려

  • 입력 2002년 6월 23일 21시 27분


참가국 45개국, 온라인 참가자 150여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국제 사이버게임 대회가 10월 ‘과학기술의 도시’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인터넷 스포츠를 통한 첨단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 동안 ‘세계 사이버 게임 2002’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게임대회, 전시, 컨퍼런스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45개국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45개국의 주요 미디어가 참여하고 관람객 30만명, 온라인 참여인원 150만명, 오프라인 참여인원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대전시는 예상했다.

게임은 정식종목 6개로 스타크래프트, 2002 월드컵,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Ⅱ, 카운터 스트라이크, 퀘이크Ⅲ, 언리얼 토너먼트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게임대회를 통해 대전이 첨단과학기술 도시라는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게임 관련 대학교수와 연구원, 기업인,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지원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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