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70년대 13만여명에 달했던 강화군민이 이제 절반에 밑도는 6만6000여명으로 줄었다”며 ‘환경보존을 전제로 한 적극 개발론’을 폈다.
“재정 자립을 확보하기 위해서 골프장 유치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또 해명온천과 보문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삼산면 석모도와 강화 외포리를 연결하는 길이 1.5㎞ 가량의 교량을 민자유치를 통해 건설하겠습니다.”
유 당선자는 이외 △저수지와 해안순환로 등에 관광 꽃길을 조성하고 △고려촌, 영화세트장 등을 갖춘 영상산업단지를 건설하며 △도시 소비자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쌀 판매촉진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군수 관사를 폐쇄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판공비를 분기별로 공개해 투명행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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