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대구∼北京 노선 15일 개설

  • 입력 2002년 6월 12일 17시 31분


대구∼중국 베이징(北京)간 하늘길이 15일 열린다.

대한항공 대구지점은 15일부터 매주 수, 토요일 2회 대구와 베이징을 왕복하는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정기성 전세기는 정규 노선 개설을 전제로 시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투입되는 예비 운항기.

이 노선에는 161인승 규모의 B737기종이 투입되며 오전 9시 대구를 출발, 오전 10시 20분 베이징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비행기는 베이징 출발 오전 11시20분, 대구 도착 오후 2시 20분이다.

대한항공과 함께 중국 국제항공(CA)도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베이징을 출발해 낮 12시경 대구에 도착한 뒤 오후 1시 대구를 출발해 오후 2시20분 베이징에 도착하는 전세기를 운항한다.대구∼베이징 노선의 개설로 대구와 중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은 인천 또는 김해공항을 거치지 않아도 돼 시간과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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