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는 패션도시” 7일부터 ‘국제패션페스티벌’

  • 입력 2002년 6월 5일 20시 42분


2002 월드컵 개최를 축하하고 대구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대구국제패션페스티벌이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북구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다.

대구패션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태평성대’를 주제로 김선자, 박동준, 박영희, 변상일, 주영빈, 최태용씨 등 대구 지역 간판급 디자이너 6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서울에서 활동 중인 박윤수, 트로아 조 등 2명도 참가해 자신들의 패션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세계적인 토털 패션브랜드 ‘겐조’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의 질 로지에, 일본의 고시노 준코, 중국의 장링리, 미국의 제이슨 버닌 등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 5명도 참가,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밖에 지역 대학의 패션디자인 부문 전공 교수와 디자이너 등 13명이 패션과 예술의 접목을 시도, 퍼포먼스(행위예술) 형식으로 진행하는 갈라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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