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경북 출마 40명 지방분권 실천 결의

  • 입력 2002년 5월 30일 21시 11분


한나라당 조해녕(曺海寧), 무소속 이재용(李在庸) 대구시장 후보와 한나라당 이의근(李義根) 경북도지사 후보 등 대구 경북지역 지방선거 후보자 40여명이 지방분권 운동에 동참한다.

이들은 30일 오전 대구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와 대구경북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지방분권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방에 결정권을, 지방에 세원을, 지방에 인재를’이라는 지방분권 3대 원칙에 동의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방분권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이어 ‘지역경제 살리는 지방분권 앞당기자’,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등의 구호를 제창하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는 6월 3일부터 사흘간 시 도지사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여는 한편 지방분권운동 홍보 차량을 각 유세장에 보내는 등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지역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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