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9월 첫 개교

  • 입력 2002년 5월 28일 18시 48분


영어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석사 과정의 전문대학원이 9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다. 학교법인 혁제학원(이사장 윤균·尹均 현대영어사 회장)은 영어교육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9월 개교하기로 하고 7월 초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국제영어대학원대학은 학부 과정이 없는 석사 과정의 대학원으로 총 정원은 100명이며 이번에 영어지도학과와 영어교재개발학과에서 모두 50명을 선발한다. 과별 정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1차 전형은 서류심사(대학교 성적,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와 영어성적(토플, 토익, TEPS 중 1가지)을 기준으로 사정하고 공인 영어성적이 없는 지원자는 학교가 주관하는 토플을 봐야 한다.2차 전형은 학업계획 등에 대한 심층면접과 컴퓨터를 이용한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시험인 ‘폰패스(PhonePass)’로 평가한다. 문용(文龍) 총장은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대학원의 특성을 감안해 신입생 전원에게 4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igse.ac.kr)에서 조회하거나 교학과( 02-6477-5114)로 문의하면 된다.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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