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공항 옛청사 관광호텔로 탈바꿈

  • 입력 2002년 5월 27일 21시 22분


대구 동구 대구공항 옛 청사가 관광호텔로 새롭게 단장돼 28일 문을 연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공항 옛 청사를 개조, 보수한 ‘호텔 에어포트’(대표 서은수)는 특 2급 수준으로 방음시설과 인터넷 통신망을 갖춘 51개의 객실과 회의실, 미팅룸, 사우나 및 헬스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공항을 이용하는 내 외국인들이 다양한 요리를 맞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을 제공하는 식당과 예식 및 연회를 열 수 있는 대형 연회장도 마련돼 있다.

호텔 관계자는 “투숙객들의 공항 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일 오전 6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호텔에서 공항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개방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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