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니어처 파크 26일 개장

  • 입력 2002년 3월 8일 18시 47분


세계 각국의 유명 조형물을 한데 모아 전시한 ‘미니어처 테마파크’가 26일 제주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에서 문을 연다.

서광리에 위치한 ㈜소인국 테마파크(대표 장미자)는 2만평의 부지에 국내외 유명 조형물 100여점을 20분의 1 규모로 축소해 전시할 예정.

테마파크에 들어서는 외국 조형물은 프랑스 개선문을 비롯해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중국 자금성, 일본 오사카(大阪)성, 그리스 파르테논신전, 미국 백악관, 러시아 성 바실리아사원, 이집트 피라미드, 인도 타지마할 등 다양하다.국내 조형물로는 경회루 서울역 제주국제공항 불국사 등이 들어서고 높이 12m의 불상과 길이 22m인 공룡화석 모형이 따로 제작됐다.테마파크는 또 관람객이 직접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체험가마터를 마련했으며 정문쪽에는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미니자동차경주장 시설이 만들어졌다.입장료는 성인 5000원, 어린이 및 노인 3000원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064-794-5400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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