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산책]“저명인사 체험 듣고 학점 따세요”

  • 입력 2002년 3월 4일 17시 43분


경북대가 이번 신학기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중인 저명 인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인생관과 체험 등 산지식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도록 하는 교양과목 ‘청년의 삶과 꿈’을 개설했다.

4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 강좌는 경상대학 정규과목(정원 200명)으로 개설됐으며 수강생들은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매주 사회 저명인사들이 초청되며 젊음, 배려, 봉사,도전 등 다양한 주제와 사회 각 분야 직업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뤄진다.

대학 측은 지식정보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21세기를 맞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 손병기 대구예술대학 총장, 조인원 경희대 NGO대학원 원장, 서상록 ‘서상록닷컴’ 대표이사, 이현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김동주 연세대취업담당관 등이 강사로 초청된다.

대학 관계자는 “강의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동영상으로 띄워 비수강생들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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