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시샘하는 한파…19일 서울 영하5도

우수(雨水)인 19일은 전국이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19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최고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원 영동 산간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까지 평년 기온에 비해 2∼3도 낮은 날씨가 계속되다 21일부터 풀릴 것”이라면서 “울릉도 독도에는 19일까지 5∼10㎝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