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훼밀리운동聯 박정희총재 취임

그린훼밀리운동연합은 16일 낮 12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신임 박정희(朴正姬) 총재 취임식 및 오명(吳明) 전 총재의 명예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 박 총재는 “청소년 환경운동과 교육에 치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환경교육이 필수교과 과목이 되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YWCA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YWCA 공보출판위 위원장, ㈔한국여성환경운동본부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환경운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민훈장 모란장, 유엔환경계획(UNEP) 글로벌500 환경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오 전 총재는 이날 4년간의 총재직을 마치고 명예총재로 취임했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