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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8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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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2차례에 걸쳐 가리비 입식량의 82%인 4274만패의 가리비가 영문을 모르게 집단 폐사해 40개 가리비양식장에서 33억7900만원의 피해를 봤다.
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동해수산연구소 분석 결과 가리비 집단 폐사의 원인은 극심한 수온 격차 등 이상조류에 의한 스트레스와 먹이생물 부족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며 양식어민들은 올해 1차 피해 11억4700만원에 대한 복구로 7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 밝혔다.
그러나 양식업자들은 영어자금 이자감면과 상환기간 연기 등의 간접지원을 받게 됐지만 지원사업비 중 종묘복구비가 절반만 지원돼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