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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2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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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도 많은 수험생이 원서접수를 미루고 있어 마감일인 13일 막판 눈치작전으로 원서접수 창구가 대단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현황=서울대는 이날 현재 3018명 모집에 3265명이 원서를 접수해 경쟁률이 1.08 대 1이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대 1.65 대 1 △사회대 1.53 대 1 △법대 1.04 대 1 △경영대 0.58 대 1 △공대 0.54 대 1 △자연대 0.87대 1 △의예 2.05 대 1 △치의예 2.27 대 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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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1.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정보통신대학 생명과학부 언론학부 등은 정원에 미달했다.
일반전형 경쟁률이 1.45 대 1인 연세대는 의예과 1.78 대 1, 이학계열 1.38 대 1 등이었으나 인문 및 사회계열은 미달된 상태다.
한양대는 가 군 2 대 1, 나 군 2.5 대 1, 다 군 12.6 대 1이었으며 특히 다 군의 사회과학부는 19.87 대 1을 기록했다.
성균관대(1.57 대 1) 경희대(1.93 대 1) 중앙대(1.48 대 1) 전남대(1.1 대 1) 등은 정원을 넘겼으나 이화여대는 0.81 대 1로 대부분 미달됐다.
▽인터넷 접수 마비=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한양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등 20개대는 전산시스템 장애로 원서접수가 중단되기도 했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는 서울시립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방문을 하거나 팩스로 접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지한 뒤 마감시간을 밤 늦게까지 연장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일인 13일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