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대 클럽 운영자들의 모임인 ‘클럽문화만들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부제는 ‘시민운동가들을 위한 놀이터’.
시민운동가들에게 이곳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토록 해 새로운 문화적 상상력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 김기식 참여연대정책실장, 신종원 서울YMCA 사회개발부장, 남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등이다. 이들은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죠커레드를 포함해 13개 클럽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테크노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사물놀이와 마임 등을 즐기게 된다. 참가비 중 10%는 이 위원회의 지역문화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