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정릉1동 재개발 주민공람

  • 입력 2001년 12월 3일 18시 49분


노후 주택이 밀집한 서울 성북구 정릉 1동에 고층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성북구는 3일 정릉 1동 44 일대 9601평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3일까지 주민 의견을 듣는 공람 절차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역 지정을 반대하거나 신규 편입을 원하는 주민들은 이 기간중 성북구 도시개발과(02-920-3721)나 정릉1동사무소(02-916-8920) 등에 의견을 제기하면 된다.

성북구는 공람 기간중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올해 안에 서울시에 재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용적률(건물 연면적/부지 면적 비율) 226%가 적용되는 이 구역에는 2006년까지 지하 3층, 지상 15층짜리 아파트 11개 동(564가구)이 건립될 예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3평형 239가구 △32평형 237가구 △40평형 88가구 등이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