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지역 일반계고교 제2외국어 복수개설 늘어

  • 입력 2001년 11월 18일 20시 51분


충북지역 일반계 고교 가운데 2개 이상의 제2외국어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개 이상의 제2외국어를 개설한 학교는 전체 일반계 고교 44개교 중 31개교(70%)로 지난해 27개교 보다 5개교가 늘어났고 이중 8개교는 3개국어 이상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언어별로는 일본어가 35개교로 가장 많고 △독일어 30개교 △불어 21개교 △중국어 7개교 △스페인어 러시아어 각 2개교 등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종전에는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제2외국어 과목을 개설했다 며 그러나 올해부터 학생들이 희망하는 외국어를 조사해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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