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본청과 각 구 군청에 김장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각 지역별로 무와 배추를 판매하는 임시 김장시장 62군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각 구청 광장과 대단위 아파트단지 등 8곳에 김장재료 직판장을 개설해 양념과 젓갈류 등을 시중보다 10∼20%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시는 또 작황이 좋아 가격이 크게 떨어진 배추와 무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달성군 농축산과(053-650-3383)에 배추와 무 팔아주기 운동본부를 설치키로 했다. 배추는 1포기에 400원, 무는 1개에 200원씩 공급하되 배추를 500포기 이상 주문할 경우 배달도 해 줄 계획.
시에 따르면 올 김장비용(4인가족 기준)은 풍작으로 무 배추 값이 떨어져 지난해보다 2%가량 줄어든 10만9000원으로 예상된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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