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울대 발표에 따른 교육부 입장

  • 입력 2001년 11월 6일 16시 37분


교육부는 “서울대의 발전계획 방안과 관련 대학들이 대학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전제, “대학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는 기본적으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2003년부터 도입할 예정이지만 아직 교육부안이 확정된 것이 없다”며 “그러나 서울대 안이 기본계획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교수의회의 경우 단순한 협의회 차원을 넘어 대학의 의사를 결정하는 의결기구 역할을 한다면 대학 자율로만 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며 “최종안을 교육부에 건의하면 법령 개정 등 검토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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