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청도군이 대구-경북서 가장 쾌적"

  • 입력 2001년 11월 1일 22시 52분


경북 청도군이 대구와 경북의 자치단체 중 가장 쾌적한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대구경실련은 1일 “대구·경북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문화 심사에서 청도군이 폐기물관리와 환경교육, 주민참여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구경북 환경문화상’ 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새마을 지도자를 중심으로 매년 고철을 220t씩 모아 재활용하고 있다. 또 1회용 봉투의 사용 억제와 장바구니 사용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쓰레기수거 현장체험 활동도 갖고 있다.

청도군은 또 ‘맑고 푸른 청도 21’이라는 환경선언문을 선포하고 유원지 등의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운동을 펼쳐 청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폐기물관리 부문에서는 포항시 예천군 대구남구가, 환경교육과 주민참여 부문에서는 구미시 영덕군 대구달성군이 상을 받았다.

<청도〓이권효기자>sap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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