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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7일 2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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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17일 현재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 위치한 청사를 오는 2004년말까지 상당구 주성동 청주 동부우회도로 인근으로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당초 내년 말까지 200억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동 구 농촌진흥원 터에 지하 2층, 지상 10층(연 건축면적 1만9800㎡)의 신청사를 지어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이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교통난이 가중, 주성동 지역으로 변경했다.
3만50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질 신청사에는 200억원을 투입, 사우나시설, 이·미용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과 충북경찰 역사 사료관 , 사격장 등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동부우회도로 인근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없어 청사 이전 부지로 적합하다 며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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