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관광기구 총회 오늘 COEX서 열려

  • 입력 2001년 9월 24일 00시 00분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하는 제14차 세계관광기구(WTO) 총회가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컨벤션홀에서 개막된다.

126개국 660명이 참가(66개국은 장차관급 참석)해 27일까지 서울, 28일∼10월1일 일본 오사카에서 계속될 이번 총회의 주제는 ‘평화에 이바지하는 관광, 지구환경과 문화유적을 보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정보기술(IT)로 진일보하는 관광’.

총회 참가자들은 27일 ‘관광과 평화에 관한 서울선언문’을, 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장관과 오기 지카게(扇千景) 일본 국토교통성 장관은 25일 관광교류 촉진을 위해 양국이 제휴 협력한다는 내용의 ‘한일 관광장관 협의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관광기념품 전시회’(27일까지 코엑스 대서양관)와 서울∼오사카 자전거 달리기(24∼30일·70명)도 열린다.

<조성하기자>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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