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세금추징]김병건-이태수씨 영장 재청구 않기로

  • 입력 2001년 8월 28일 18시 37분


‘언론사 세금추징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28일 동아일보 김병건(金炳健) 전 부사장과 대한매일 이태수(李太守) 전 사업지원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17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뒤 열흘간 보강조사를 벌였으나 추가 범죄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다음주 초 이 두 사람을 포함해 구속 수감 중인 언론사 대주주와 피고발인 등 13∼14명을 동시에 기소할 방침이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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