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상경은 7일 오전 3시40분경 광주 북구 신안동 S세차장 앞길에서 열쇠가 꽂힌 채 세워져 있던 서울 8오 4218호 2.5t 트럭을 타고 일방통행으로 돼 있는 천변우로를 역주행, 마주 오던 1t 트럭과 택시 등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트럭운전사 김모씨(54·상업)가 숨지고 김씨의 부인 이모씨(51), 택시운전사 김모씨(41) 등 2명은 중상을 입고 조선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6일 외박 나온 서 상경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7%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