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익사-실종 잇달아

  • 입력 2001년 7월 1일 23시 18분


1일 오후 1시경 강원 동해시 추암동 추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서울 거인산악회 소속 박모씨(56)와 이모씨(35·여) 등 2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이날 오전 11시경에는 삼척시 원덕읍 월천3리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자리를 찾던 이모씨(47·경북 울진군 북면)가 미끄러지며 바다에 빠져 숨진 것을 동생(44)이 발견했다. 또 이날 오전 6시15분경 삼척시 교동 삼척해수욕장에서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간 김모씨(22·삼척시 남양동) 등 2명이 2∼3m 높이의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삼척〓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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