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목포·울산·제주

  • 입력 2001년 6월 19일 22시 02분


▲목포-제주 정기화물선 운항

전남 목포∼제주항로에 이달 하순부터 5000t급 정기 화물선이 운항한다.

이 항로에 투입되는 화물선은 세창해운㈜이 최근 일본에서 도입한 ‘세창 파이오니어호’로 매일 한차례씩 왕복 운항한다. 이 선박은 화물의 선적과 하역 등 전 과정이 자동화돼 있고 자동차 20대와 컨테이너 350개를 실을 수 있으며 운항 소요시간은 편도 5시간이다.

이 선박이 운항되면 제주지역의 감귤과 야채 등 싱싱한 농산물이 신속하게 육지로 반출되는 등 해상 물류유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에 화훼조직배양실

부산 동의대 전자세라믹스연구센터(RCEC)가 20일 김영환(金榮煥)과학기술부장관과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이 연구센터는 석·박사 과정 연구진 64명이 참여해 전자 세라믹스 부품의 원료 및 제조기술개발 등을 연구하게 되며 올해 국비와 시비 10억2000만원이 지원되는 것을 비롯해 향후 9년간 모두 125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울산 광역로 '유쾌한 거리' 조성

울산 도심에 시민들이 여유를 갖고 유쾌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만들어진다.

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봉월사거리∼울산시청∼달동 한전사거리까지 3㎞(왕복 6차선)의 광역로를 오는 2003년 6월까지 ‘정감있는 상징가’로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감있는 상징가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도시환경디자인 개선사업에 울산시가 도시환경디자인 개선대상도시로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기 때문에 추진하는 것.

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디자인을 한뒤 내년 7월부터 1년간 123억원(추정)의 사업비로 전신주 지중화와 보도블록 및 가로등 개선, 녹지조성, 이벤트 장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