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남서부 연안 팔로스버디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씨 부부가 ‘하워드 H 킴’과 ‘미셸 M 킴’이라는 이름으로 이 집을 소유하고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택소유권증서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이 집은 전체면적 0.49에이커(600평)에 방 5개, 욕실 3개의 이층집으로 지난해 5월 김씨 부부가 등기이전을 신청해 6월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쳤으며 구입 당시 가격은 97만5000달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씨의 한 측근은 “김씨가 로스앤젤레스의 토런스 집(시가 45만달러)을 팔려고 내놓았으나 팔리지 않아 한 지인이 토런스 집 매매대금을 받는 조건으로 팔로스버디스 집 일시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