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밤새 큰 눈…27일 오전까지 최대 20cm 예보

26일 오후 강원 영동지방과 제주도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양의 눈이 내려 대관령에서 월동장비를 갖추지 않은 차량들의 운행이 통제되는 등 산간지역의 차량소통에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영동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오후 11시에는 제주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27일 오전까지 최대 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27일 오전 약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