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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7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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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6일 오전 1시경 서울발 진주행 289호 무궁화호 열차에서 승객 윤모씨(30·회사원)가 선반 위에 올려 둔 시가 298만원 상당의 노트북 컴퓨터를 윤씨가 잠들어 있는 사이 훔치는 등 98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노트북 컴퓨터 7대(200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98년 이후 경부선 야간 열차에서만 모두 15차례의 노트북 컴퓨터 절도신고가 들어온 점을 감안, 집중적인 수사를 벌여왔으며 김씨의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