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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29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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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9일 98년부터 추진한 44개 국립대의 구조조정과 내부 혁신 성과를 평가한 결과 전북대 공주대 금오공대 순천대 대전산업대 진주산업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등 8곳을 우수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장 간선제를 처음 실시한 한국교원대와 지방자치단체와 전자상거래 프로그램을 운영한 상주대 등 2개대는 특정 평가과제 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전북대는 유사한 학과 6개를 3개로 줄이고 통합 결산제도를 실시했으며 공주대는 공주문화대(2년제)와 통폐합하고 연구소 단과대 평가를 통한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금오공대는 22개 학과를 6개 학부로 통합했고 순천대는 교수임용 이의 신청제를 도입하고 보직교수를 줄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실적 평가를 반영해 △전북대 35억원 △공주대 21억원 △금오공대 16억원 △순천대 9억원 △대전산업대 25억원 △진주산업대 6억원 △대구교대 5억원 △서울교대 2억원 △한국교원대 5억원 △상주대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