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국도 1호선과 6호선 등 수도권 남부 구간 10개 노선 총 600㎞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는 국도 1호선 평택∼수원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ITS는 도로에 설치된 차량검지기와 폐쇄회로TV 등이 구간별 교통소통과 우회도로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 이를 운영센터에서 전산처리해 도로의 전광판과 인터넷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건교부는 이 구간에 ITS가 완료되면 교통혼잡이 20∼30% 정도 줄어 물류비 절감과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