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22일 국회 행정자치위 김옥두(金玉斗·민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방경찰청별로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경찰청으로 17개파, 666명이었다.
다음은 경기(28개파 621명) 전북(17개파 590명) 대구(18개파 417명) 서울(36개파 372명) 부산(22개파 342명) 충남(22개파 328명) 경북(6개파 251명) 등의 순이었다.
그 중 대구 ‘동성로파’의 조직원이 11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전남 ‘무등산파’(92명), 전남 ‘국제 PJ파’(83명), 전남 ‘충장 OB파’(70명), 경기 ‘남문파’(70명), 충북 ‘화성파’(70명) 등이었다. 올 들어 8월 현재까지 구속된 조직폭력배는 모두 1877명으로 집계됐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