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운동출신 명예회복을"…40여명 신청서 제출

  • 입력 2000년 10월 12일 18시 57분


박석운씨(노동정책연구소장) 등 70년대에 긴급조치 위반으로 투옥되거나 제적된 학생운동 출신자 40여명은 ‘민주화운동명예회복법’ 상의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신청서를 서울시청에 12일 제출했다. 이로써 이들은 서울시의 사실관계 조사를 토대로‘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보상받게 된다.

박씨 등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당시민주화에 앞장섰던 학생운동 출신자들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