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 난입 고엽제회원 4명 영장

  • 입력 2000년 6월 30일 00시 26분


서울경찰청은 29일 한겨레신문사 난입사건과 관련해 연행된 고엽제 피해자단체 회원 42명 중 가담정도가 무거운 고모씨(54·무직) 등 4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 단체 광주시 지부장 이모씨(55) 등 나머지 3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단체 양상규회장(53) 등 간부 4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며 이들이 직접 폭력시위를 주도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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