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포터/경남]남해군, '구강보건의 날'행사 개최

남해군 보건소(소장 최홍규)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질환예방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벌여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 보건소는 이날 군 보건소에서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자료 전시와 함께 각종 홍보물 및 위생용품을 배부하고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이 되는 유아·초등학생의 불소용액 양치법과 잇솔질 교습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보건담당 교사와 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학생들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치아 흠 메우기·불소도포·치면세마 교육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남해군 문화체육센터 소강당에서 유치원생과 어린이집원아 지도교사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유치원생의 <숲속의 치과>, 도도선교원의 <예쁜 얼굴보다 예쁜이가 좋아요>, 우정어린이집의 <치약맨>, 에덴선교어린이집의 <치과의사 곰돌이> 등 구강보건과 관련한 연극발표회도 가졌다.

최홍규소장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효과적인 구강보건을 주제로한 어린이 연극제를 매년 개최하는 한편 앞으로도 군민들의 구강보건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솔선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호 <동아닷컴 인터넷기자> yasiwol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