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은 27일 밤 부산대 운동장에서 전국 1만여명의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출범식을 갖고 이희철(李熙哲·24) 조선대 총학생회장을 의장으로 추대했다. 행사 과정에서 경찰과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한총련 소속 학생 3000여명은 이어 일요일인 28일 낮 12시 부산대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거리행진을 하는 한편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보안법 철폐와 한총련 이적규정철회 등을 요구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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