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정보화지원, 환경연합등 25곳 선정

  • 입력 2000년 5월 24일 20시 03분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회장 오명)는 24일 올해 '시민사회단체 정보문화운동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으로 환경운동연합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25개 단체의 27개 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지원대상을 보면 환경운동연합의 '환경보전활동네트워크 구축'과 여성민우회의 '여성들이여,인터넷에서 놀자', 그리고 진보네트워크센터의 'NGO 정보화 교육 등으로 올해에는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의 정보화와 정보생활화 운동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시민 사회 단체 등 민간 분야의 정보문화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지원사업 공모에는 모두 38개 단체 52개 사업이 신청을 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사업의 공익성과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사업에 따라서 500만~6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는 지난 98년 6월에 72개 시민, 사회단체를 회원으로 설립된 범국민 정보화실천운동기구로 정보통신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매년 시민 사회단체의 정보문화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훈기자> dreamlan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