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종교 지도자協 "지역감정 조장발언 배격" 호소

  • 입력 2000년 3월 23일 19시 37분


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 의장 이만신·李萬信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22일 ‘바르고 깨끗한 선거실현을 위한 우리의 호소문’을 발표, “깨끗한 4·13 총선 실현을 위해 종교인들은 각자의 임무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대(正大)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박정일(朴正一)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조정근(趙正勤)원불교교정원장 최창규(崔昌圭)성균관장 김광욱(金光旭)천도교교령 등 7대 종교 수장들은 호소문을 통해 △지역감정 조장 발언과 금품 향응 제공 및 비방 흑색선전 배격 △정당 및 후보자들의 정견 정책 중심 선거운동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등을 촉구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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