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는 17일 구청별로 시민봉사단체 회원이나 명예퇴직 공무원 등 시민들로 감시단을 구성, 지역에서 진행되는 도로 보수 등 소규모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교통 장애 등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해 감독청에 시정을 요구하는 ‘시민 명예 감시관’ 제도를 상반기중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안전본부는 또 기술전공 대학원생 등 104명을 선발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도록 하는 ‘명예 담당관 제도’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