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명예감시관'제 시행… 공사현장 불편한 점 의견 수렴

  • 입력 2000년 2월 17일 19시 40분


서울에서 일어나는 도로 보수를 포함한 모든 소규모 공사 현장을 시민들이 감시하고 시민에게 미치는 불편 사항 등을 시정해 가는 ‘시민 명예 감시관’이 생긴다.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는 17일 구청별로 시민봉사단체 회원이나 명예퇴직 공무원 등 시민들로 감시단을 구성, 지역에서 진행되는 도로 보수 등 소규모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교통 장애 등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해 감독청에 시정을 요구하는 ‘시민 명예 감시관’ 제도를 상반기중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안전본부는 또 기술전공 대학원생 등 104명을 선발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도록 하는 ‘명예 담당관 제도’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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