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경쟁률 평균 6대1…131개대 원서마감

  • 입력 2000년 2월 6일 19시 49분


전국 158개 전문대 가운데 지난달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한 131개대의 평균 경쟁률은 6.0대1로 지난해 5.3대1보다 높아졌다.

6일 교육부의 집계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총 24만8099명 모집에 148만5173명이 지원했다는 것.

평균 경쟁률이 20대1이 넘은 대학은 명지전문대(29.6대1) 한국철도대(26.3대1) 서일대(21.3대1) 인하공업전문대(21대1) 삼육간호보건대(20.3대1) 인덕대(20.2대1) 등이다.

전형 유형별 경쟁률은 일반전형이 7.7대1(지난해 7대1), 특별전형이 4.9대1(〃 3.6대1), 독자전형이 1.7대1( 〃 1.1대1)로 모두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올해에도 취업이 잘되거나 신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에 지원자가 몰려 경원전문대 산업디자인과 야간이 151.6대1, 주간이 139.8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인덕대 시각디자인(야) 44대1 △명지전문대 컴퓨터 40.3대1 △서일대 정보통신 33.3대1 △인하공전 비서과(야) 38.4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대의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7일 김천과학대와 문경대, 8일 성신간호대, 10일 경북전문대를 끝으로 마감된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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