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고엽제 진상조사 대책단 구성 본격활동

  • 입력 1999년 11월 21일 22시 47분


국방부는 21일 육군에 비무장지대(DMZ)고엽제 살포 피해 진상조사 대책단을 구성하고 살포작업에 동원된 장병들의 인적사항 파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방부 당국자는 “고엽제 살포 피해 보상문제가 제기될 것에 대비해 육군 소장급을 단장으로 진상조사대책단을 구성했다”며 “대책단은 고엽제 살포작업에 동원된 장병들의 인적사항 파악 및 살포지역과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도 피해보상범위와 절차 등에 관한 지침 마련을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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