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씨 가족 유전자감식 채혈

  • 입력 1999년 11월 12일 16시 58분


서울지법 형사13단독 이상주판사는 12일 방송인 백지연(白智娟)씨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주통일신문 발행인 배부전씨 사건과 관련해 백씨와 전남편 강모씨,아들에 대한 유전자감식을 위해 혈액을 채취했다.

李판사실에서 당사자 확인 후 진행된 이날 채혈절차는 재판부 요청에 따라 서울대 의대 이정빈박사팀이 맡았다.

재판부는 배씨의 8차공판이 열리는 24일 감정결과를 바탕으로 증거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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