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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5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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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는 “승용차 주변에 피가 많이 흘러 있어 차안을 들여다 보니 운전석에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똑바로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이변호사가 오른손에 승용차 열쇠를 쥐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승용차 밖에서 흉기에 찔린 뒤 차에 올랐으나 출혈이 많아 그대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변호사가 이날 오전 2시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신 사실을 밝혀내고 이변호사의 자세한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이변호사는 검사로 재직하다 90년 제주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