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작년 11월과 올8월 두차례에 걸쳐 국세청에 의한 전국적 투기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재정경제부는 8일 그린벨트 해제를 앞두고 그린벨트지역의 땅값이 연초에 비해 9월말 현재 5.0%나 오르는 등 투기조짐이 계속되고 있어 건설교통부 국세청과 함께 수시로 합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건교부와 국세청이 두차례에 걸쳐 투기조사를 실시했지만 해제가 이뤄지는 연말에 투기가 다시 극성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앞으로 투기조짐이 보이는 지역에 대해선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시로 투기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