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에 대비해 비상 근무해 온 정보통신부 국무조정실 국방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기상청에 따르면 GPS오작동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 국방통신항공전력 등 4개 분야에서 GPS수신기가 대부분 정상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당국은 서해안에서 조업중인 2척의 어선과 정박중인 3척의 외항선 등 모두 5척의 GPS수신기가 작동하지 않았으나 이들 선박이 자석나침반 등 대체장비를 사용해 표류나 충돌사고는 발생치 않았다고 밝혔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