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8-01 19:361999년 8월 1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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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호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기상청은 장마와 태풍이 지나갔다는 예보가 나간 직후 쏟아진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잇따르자 또다시 ‘늑장 예보’ 비난이 일까봐 다소 곤혹스러워하는 모습.
기상청은 ‘슈퍼컴퓨터가 도입됐는데도 하루전까지 강수량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항의하는 시민들의 전화에 “집중호우 예보가 당초 2∼3시간 전에서 6∼7시간 전으로 크게 앞당겨졌다”고 해명하느라 진땀.
〈사회부·지방자치부〉